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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 중동 공급망 불안정 및 단기 수익성 둔화 우려에 하락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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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2일 11시 34분 (한국 시각) 현재, 코스맥스(192820)가 전일 대비 -1.55% 하락한 19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 우려와 더불어,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한 단기적인 수익성 둔화 전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중동발 공급망 불안정, 원가 부담 심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화장품 산업 전반의 공급망에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나프타 가격의 급등과 해상 운임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나프타는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만드는 핵심 원료로, 이 가격이 지난달 말 대비 약 70% 상승하는 등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중소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에서는 이미 납기 지연이나 생산 중단 가능성을 공지했으며, 원료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대형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는 코스맥스와 같은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의 생산 비용 증가와 공급 안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 전망

코스맥스는 견조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해 단기적인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코스맥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마진 색조 제품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스킨케어 중심의 제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단위 마진이 희석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일부 해외 법인의 성장 둔화 및 로열티 비용 반영 역시 수익성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록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주 확대 흐름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인 제품 믹스 변화가 전사 영업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 K-뷰티 전반의 성장세 속 개별 종목 영향

최근 K-뷰티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업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 전반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맥스(192820)는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와 내부적인 수익성 둔화 우려라는 개별 악재에 직면하며 주가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외부 변수와 기업 내부의 수익성 지표 변화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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