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 11시 38분 (한국 시각)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이 전일 대비 0.93% 하락한 2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 초반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주요 주주 등극 소식과 대규모 신규 수주 공시에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결과로 분석된다.
▲ 블랙록, 삼성중공업 지분 5% 이상 확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삼성중공업(010140)의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공식 등판했다. 3월 31일 공시에 따르면,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3월 25일 기준으로 삼성중공업 주식 4,405만 6,088주를 보유하여 지분율 5.0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 4.95%에서 0.0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블랙록은 이번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로 명시했으나, 시장에서는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에 대한 베팅으로 해석하고 있다. 5% 지분 확보는 주식 시장에서 '공식적인 큰손'으로 인정받는 상징적인 기준점으로 평가된다.
▲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수주
삼성중공업(010140)은 또한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총 3,420억 원에 수주했다고 4월 1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3.2% 규모의 계약이며, 해당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약 22%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수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조선업황 개선 및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업계 전문가들은 조선업이 과거 저가 수주 물량 해소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LNG선 및 차세대 친환경 선박 비중이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조선과 해양 양대 부문에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LNG 운반선 및 FLNG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설계 사업 참여를 통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MASGA'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수치와 전망은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시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매체는 투자 결과로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