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노후주택 344가구, 민관협력 통한 주거 개선 ... 취약지 주거 안정화

윤근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연합뉴스 제공]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도시 취약지역 노후 주택 개선에 나선다. 취약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이 사업은 전국 5개 신규 대상지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주거 안정화를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 취약지역 주거 환경 개선 사업 확대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이 올해도 본격화된다. 2026년 4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와 '2026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도시 취약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올해 총 5개 지구 344가구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 2018년부터 누적 1,325가구 개선 성과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 지원을 보완하고 민간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왔다. 현재까지 전국 37개 사업지에서 1,325가구의 노후 주택이 이 사업을 통해 개선되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창호 교체, 단열 보강, 도어락 교체, 벽지 및 장판 교체, 지붕·외벽 보수 등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집중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 2026년 대상지 선정 및 민관 역할 분담

올해 새로 선정된 5개 지구는 경기 동두천시(남산모루지구), 경북 안동시(신안·안막지구), 전남 광양시(도촌마을지구), 부산 서구(동대신1동), 전남 목포시(용당1지구)다. 이들 지역의 344가구에 대한 노후 주택 수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는 각 참여 기관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민 자부담분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 및 화재 예방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 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후원한다. 또한, 한국해비타트는 전문인력을 동원하여 집수리 사업 전반을 총괄 지원한다.

▲ 주거 불평등 해소 및 지속적 협력 강조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지역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주거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주거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수리를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은 향후 더 많은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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