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259960)은 2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53% 하락한 247,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크래프톤의 주가는 시가 260,500원에서 시작하여 장중 265,000원의 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여 245,500원의 저가를 형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127,590주로, 이는 평소 일평균 거래량인 210,828주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 AI 브랜드 '라온' 론칭 및 'PGS 3' 개막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매도세
크래프톤은 이날 AI 모델 브랜드 '라온(LAON)'을 공식 론칭하고 첫 모델 4종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알렸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3(PGS 3)'의 개막 소식도 전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유도할 만한 소식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들은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데 충분하지 못했다. 장 초반 잠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하며 매도 압력이 지속되었고, 이는 종일 이어지는 하락 흐름으로 나타났다.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대규모 매도세보다는 전반적인 시장의 매도 심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 내 대장주 지위에도 하락세 지속
크래프톤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 업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시가총액 약 11조 7,330억 원을 기록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과거 게임 섹터 내 대장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이날 게임 관련 업종 전반의 뚜렷한 상승 동력 부재 속에서 크래프톤은 자체적인 악재 없이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25년 기준 국내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KRX 게임 TOP 10' 지수 역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금일 크래프톤의 하락은 이러한 업종 전반의 부정적 기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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