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부동산투자신탁(REITs) 기업 퍼블릭 스토리지(PSA) 주가가 280.35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1.49%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퍼블릭 스토리지가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발행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소식과 함께, 올 1분기 전체 REITs 시장이 광범위한 주식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흐름 속에서 나타났다. 이번 채권 발행은 회전 신용 시설 상환 및 자사 시설 투자 등 일반적인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퍼블릭 스토리지, 5억 달러 선순위 채권 발행으로 재무 구조 강화
퍼블릭 스토리지의 자회사인 퍼블릭 스토리지 오퍼레이팅 컴퍼니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35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공모 가격을 확정 발표했다. 이 채권은 연 이자율 5.000%로 발행되며, 발행 가격은 액면가의 99.182%이다. 이자 지급은 2026년 6월 15일부터 매년 6월 15일과 12월 15일에 반기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4월 6일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달된 순수익은 주로 회전 신용 시설의 대출금 상환 및 셀프 스토리지 시설 투자, 인수, 개발 등 일반 기업 운영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는 퍼블릭 스토리지가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향후 성장 전략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026년 1분기 REITs 시장, 광범위한 주식 시장 대비 우위 점유
2026년 1분기 동안 미국 REITs 주식은 광범위한 주식 시장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다우존스 에쿼티 올 REIT 지수는 1분기 총 3.8%의 수익률로 마감하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마이너스 4.3% 수익률을 앞질렀다. 이러한 REITs 시장의 강세는 2월 금리 인하와 더불어 일부 섹터의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이터 센터 및 헬스케어 부동산 REITs가 산업 전반을 능가하는 강력한 수요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그러나 전체 REITs 시장은 지난 12개월간 광범위한 미국 주식 시장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026년 1분기부터 금리 변동과의 역상관관계가 다시 나타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셀프 스토리지 산업, 완만한 회복세 속 경쟁 심화
셀프 스토리지 산업은 2026년 들어 완만하고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판매 부진과 일부 시장에서의 공급 압력으로 인해 수요는 여전히 약한 편이다. 그러나 희망적인 점은 2026년 신규 공급이 전체 재고의 2.4%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과거 몇 년간의 활발했던 개발 활동에 비해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의 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며, 과잉 공급된 시장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REITs는 경쟁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점유율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퍼블릭 스토리지, 분석가들 '보유' 의견 속 성장 기회 모색
2026년 4월 1일 기준, 분석가들은 퍼블릭 스토리지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306.5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5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퍼블릭 스토리지가 3,300개 이상의 시설과 약 2억 4,500만 제곱피트의 임대 가능 공간을 보유한 강력한 운영 기반과 비동일 점포 풀을 통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반면, 2025 회계연도 동일 점포 매출에 대한 마이너스 전망 등 잠재적인 매출 압박과 경쟁 심화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퍼블릭 스토리지는 2026년 1분기에 새로운 CEO, CFO, COO, 사장 및 독립 의장 등 주요 리더십 변화를 겪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한 'PS Next'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고객 서비스 및 운영 효율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2026년 핵심 FFO(운영 자금)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하며 동일 점포 매출 및 순영업이익(NOI) 감소를 전망했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일은 2026년 4월 29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퍼블릭 스토리지는 적극적인 재무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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