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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증권, 호르무즈해협 개방 기대감 및 스페이스X 투자 성과 부각에 강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3일 11시 34분 (한국 시각) 현재,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전일 대비 1.30% 상승한 62,4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호르무즈해협 개방에 따른 국제 유가 안정화 기대감이 증권업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한 가운데,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의 스페이스X 관련 투자 성과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 호르무즈해협 개방 기대감, 증권업 투자 심리 개선
증권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호르무즈해협 통행 방안 마련 소식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통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은 국제유가 안정화 기대감을 높여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자 뉴욕 증시의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된 바 있다. 이러한 국제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기대는 증권업 전반의 투자 환경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스페이스X 기업가치 상향,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성과 가시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목표 기업가치를 최대 2조 달러(약 3022조 원)로 상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스페이스X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성과가 부각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스페이스X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증권(FVPL)을 통해 거둔 이익에서 손실을 뺀 손익이 2조 62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74.8% 증가했는데, 이는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대한 투자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같은 투자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종합투자계좌(IMA) 시장 경쟁 심화, 사업 다각화 노력 지속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은행권 고객을 겨냥한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에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IMA 상품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며 '3파전' 구도가 뚜렷하다. 미래에셋증권은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벤처 및 중소 혁신기업 등 생산적 금융 분야로의 자금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2호 상품을 조기 마감하는 등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 강화와 함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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