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1시 35분 (한국 시각) 현재, 한미약품(128940)이 전일 대비 1.19% 상승한 511,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K-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세 지속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 및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5년 매출액 30조 원을 넘어섰다. 상위 22개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30조 26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128940) 역시 고마진 자체 개발 복합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조 5475억 원의 매출과 25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16.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 심화 및 파이프라인 기대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은 '먹는 비만약' 경쟁이 심화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미약품(128940)은 비만 치료 분야에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하는 HM17321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지향하는 HM15275 등 혁신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특히 HM17321(LA-UCN2)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신개념 비만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2026년 하반기에는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경쟁 약물 대비 30~40% 낮은 가격 전략으로 출시 1년 내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 황상연 신임 대표, 현장 중심 소통 경영 시동
한미약품(128940)의 황상연 신임 대표이사는 3월 31일 취임 이후 첫 공식 행보로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나섰다. 황 대표는 R&D 중심 경영 기조를 재확인하고, 특정 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경영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는 경영 불확실성 해소 및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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