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1시 44분 (한국 시각) 현재, LG유플러스(032640)가 전일 대비 1.74% 하락한 15,23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고와 관련한 은폐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주요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 경찰, 해킹 은폐 의혹 관련 사옥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을 압수수색하여 통합관제센터에서 서버 및 시스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서버를 고의로 폐기하거나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하여 보안 당국의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해 말 관련 서버 상태로 인해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 지속되는 보안 논란 및 고객정보 보호 문제
LG유플러스는 해킹 은폐 의혹 외에도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의 보안 취약성 문제로 논란에 휩싸여 왔다. 경쟁사와 달리 전화번호 일부를 활용하여 IMSI를 생성해왔던 방식이 보안상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LG유플러스는 4월 13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 및 보안 체계 강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속된 보안 이슈는 기업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5G 서비스에서의 평문 폰 번호 노출 등 프라이버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금융 혁신 규제 및 기타 시장 동향
대출중개 사후규제 압박 뉴스도 통신사의 금융 서비스 확장 전략에 잠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나눔마일리지 개편과 5월부터 해외 로밍패스 데이터 확대 등의 소식을 발표했으나, 이러한 소식들은 당일 주가 하락을 상쇄할 만큼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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