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2시 31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케미칼(011170)이 전일 대비 1.65% 상승한 80,2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대산공장 물적분할 및 합병 결정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구조 재편 계획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대산공장 회사분할 및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 추진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3월 26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가칭 롯데케미칼대산석화를 설립하고, 이 신설회사와 HD현대케미칼 간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 합병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통합법인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올해 9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구조 재편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원료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제조 원가 경쟁력 향상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 통한 체질 개선 기대
회사는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소재와 신사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기능성 소재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이다.
▲ 불안정한 업황 속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
국내외 석유화학 업계는 중동 사태로 인한 나프타 수급 불안정과 공급 과잉 심화로 어려운 업황에 직면해 있다. 롯데케미칼(011170) 또한 3월 27일부터 여수공장 생산시설 전체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의 회사분할 및 사업 구조 재편 결정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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