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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분석] LG화학, 자궁내막증 치료제 도입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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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은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3% 상승한 30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LG화학의 거래량은 241,336주를 기록하였다.

 

▲ 자궁내막증 치료제 도입 소식, 주가에 긍정적 영향 미쳐

LG화학은 이날 일본 모치다제약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관련 뉴스는 장 초반부터 오후까지 여러 차례 보도되며 생명과학 사업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였다. 이로 인해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며, 수급은 이러한 긍정적 뉴스들이 보도된 오전 시간대에 집중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일 분봉상 구체적인 '화력'의 강도와 가장 활발했던 거래 시간대는 공개된 데이터만으로는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 석유화학 업황 부진 지속 속 첨단소재 및 생명과학 사업 다각화 추진

LG화학은 석유화학, 첨단소재, 그리고 생명과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일부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업황을 겪고 있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LG화학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리포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화학은 고부가 전자소재 사업을 2030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첨단소재 부문에서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통풍 신약 물질의 중국 임상 3상 진입 및 금일 발표된 자궁내막증 치료제 도입 계약과 같이 신약 파이프라인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 섹터 내 상대적 움직임 속 개별 뉴스에 따른 주가 반응

오늘 시장에서 주요 업종 중 '석유와가스' 섹터는 2.29%,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섹터는 4.58% 상승하였다. LG화학의 주가 상승률 0.83%는 이들 주요 연관 섹터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LG화학의 주가 움직임이 전반적인 섹터의 강한 흐름에 의한 '주도주' 또는 '대장주'로서의 역할보다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도입이라는 개별 기업 호재성 뉴스에 반응한 '연관주'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석유화학 업황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명과학 사업 부문의 긍정적 소식이 하방 압력을 일부 상쇄하며 주가에 지지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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