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산업용 가스 공급 기업 에어 프로덕츠(APD)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293.5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핵심 산업 가스 및 청정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시장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 에어 프로덕츠 주가 상승 현황
에어 프로덕츠의 주가는 3일 1.42% 상승하며 293.55달러를 기록,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주가 흐름은 30일(현지시간), 발표된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3.1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3.08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액 또한 31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러한 실적은 주로 유리한 사업 구성, 비헬륨 제품 가격 상승, 그리고 비용 절감에 기인한다.
▲ 산업가스 시장 동향 및 성장 배경
에어 프로덕츠는 전 세계 산업용 가스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정유, 화학, 금속, 제조, 전자, 에너지 생산, 의료, 식품 등 광범위한 최종 시장에 필수적인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산소, 질소, 아르곤, 수소, 헬륨, 이산화탄소 등을 생산하며, 공기 분리 장비 및 수소 액화 설비 등을 설계 및 제조한다. 회사는 대규모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 가스 생산 공장을 건설하여 장기 계약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온사이트(on-site) 모델과 소규모 고객에게 탱크로 운송하는 머천트(merchant) 모델을 병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 청정 수소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확대
에어 프로덕츠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청정 수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루이지애나주에 45억 달러 규모의 청정 수소 에너지 단지를 건설 중이며, 이 단지는 하루 7억 5천만 표준 입방피트 이상의 저탄소 수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95%를 포집 및 저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걸프만 지역의 수소 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액화 수소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현재 65% 이상 공사가 진행되었다. 이 시설은 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50%를 줄일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NEOM) 그린 수소 프로젝트 역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루 600톤의 탄소 없는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 재무 성과 및 주주 환원 정책
2026 회계연도 1분기 에어 프로덕츠는 7억 3,500만 달러의 GAAP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를 기록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7억 5,700만 달러였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조정 EPS 가이던스를 12.85달러에서 13.15달러로 유지하며, 약 4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에어 프로덕츠는 주주 가치 환원 노력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금을 주당 1.81달러로 인상했으며, 이는 44년 연속 배당금 인상에 해당한다.
▲ 시장 전망 및 투자 관점
에어 프로덕츠는 핵심 산업 가스 사업의 견고한 실적과 함께 청정 수소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에어 프로덕츠가 2028년까지 연간 5.3%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26.0%의 영업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정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는 에어 프로덕츠의 수소 관련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조정 EPS를 2.95달러에서 3.10달러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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