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특징주] 동서, 자회사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식품업계 원가 부담 지속 우려에 소폭 하락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6일 10시 32분 (한국 시각) 현재, 동서(026960)가 전일 대비 -0.74% 하락한 26,7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회사 동서식품의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리뉴얼 소식에도 불구하고, 식품업계 전반에 걸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과 대외 환경 불안이 지속적으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 동서식품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리뉴얼 소식
동서(026960)의 주요 자회사인 동서식품은 오늘(4월 6일) '맥스웰하우스 RTD' 제품을 전면 리뉴얼하고 점자 표기를 적용하는 등 브랜드 재단장 소식을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30일에는 '동서 애사비 콤부차'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한 바 있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리뉴얼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 식품업계 전반의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

최근 식품업계는 '나프타 대란'으로 인한 식품 포장재 공급 중단 우려와 '중동 사태'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악재들은 식품사업과 포장재 제조 부문을 영위하는 동서(026960)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하며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동서식품은 2024년 11월과 2025년 5월 두 차례 커피 출고가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1.1%에 그쳤으며, 원재료 비용과 재고자산이 크게 늘어나 영업활동 현금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 악화가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시장의 불확실성이 동서식품의 긍정적인 신제품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배당 유지 정책과 현금 흐름 우려

동서식품은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배당을 유지하기 위해 판촉 및 광고 비용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감소했으나 배당 규모는 유지되어, 현금 흐름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동서(026960)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동서식품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배당 매력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과 자회사 수익성 관련 소식들이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수치와 전망은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시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매체는 투자 결과로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서#026960#동서식품#맥스웰하우스#콤부차#식품업계#원자재가#나프타대란#중동사태#배당#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