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 10시 34분 (한국 시각)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일 대비 2.37% 상승한 121,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정유 부문 업황 개선 기대감과 이차전지 사업의 실적 회복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이란 사태에 따른 정유 부문 업황 개선 기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유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란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같은 정유 기업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이란 사태 장기화 가능성은 낮지만, 유가 상승 시 정제마진 개선으로 정유주가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 재역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SK이노베이션 등 아시아 정유사들의 구조적 원가 우위 국면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원가 우위 사이클 진입을 근거로 SK이노베이션을 최선호주 리스트에 추가했다.
▲ 이차전지 섹터 실적 회복 및 ESS 시장 성장 기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이차전지 사업 부문인 SK온을 비롯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최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1분기를 기점으로 이차전지 업체들의 실적 바닥 기대감이 강화되고, 이후 분기마다 이익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리스크 부각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6년 4월 전기차 시장은 일시적 수요 정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며, 수익성과 차세대 기술이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 전망
증권사들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2026년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5881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0% 급증한 2조 7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배터리 부문 손상차손 부담에서 벗어나고 화학 부문 업황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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