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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와이씨, 삼성전자 대규모 계약 및 각자 대표 체제 전환에도 소폭 하락

정휘 기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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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6일 11시 08분 (한국 시각) 현재,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와이씨(232140)가 전일 대비 0.58% 하락한 1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그리고 자회사 샘씨엔에스(SAMCNS)의 경영 체제 변화 등 주요 기업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복합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전자 반도체 검사장비 대규모 계약 체결
와이씨(232140)는 2026년 3월 4일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403억 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단일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금액은 와이씨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12억 원 대비 약 19.0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해당 계약에 대한 정정 공시가 3월 27일 있었으나, 기본적인 장비 공급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와이씨는 국내 유일의 고속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제조업체로서, DRAM 및 NAND 메모리 검사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한 책임 경영 강화

와이씨(232140)는 2026년 3월 26일 최명배, 장성진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변경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임 각자 대표 중 장성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그의 전문성이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분기 배당 관련 정관 규정이 신설되어, 회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기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 자회사 샘씨엔에스 경영 체제 변화 및 HBM 시장 기대감

와이씨(232140)의 관계사 샘씨엔에스(SAMCNS)는 2026년 4월 1일 최유진 체제를 본격화하며 전문성과 경험을 강조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 카드용 세라믹 기판을 생산하며, 와이씨는 샘씨엔에스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샘텍을 통해 지배하고 있다. 와이씨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웨이퍼 테스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 세계 두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향 HBM 수요 증가 및 DDR5 전환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 시장의 복합적 요인 해석

와이씨(232140)는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계약 및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현재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기업 내부 요인과 함께 전반적인 시장 상황, 그리고 과거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발표된 호재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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