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 13시 08분 (한국 시각) 현재, 오뚜기(007310)가 전일 대비 0.28% 하락한 354,50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가 및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식품업계 원가 상승 부담 가중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식품업계의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밀, 대두,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직전 6개월간 상승했으며, 특히 석유화학 원료 기반의 질소계 비료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79.5% 급등했다. 이는 음식료 업체의 원재료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옥수수 비중이 높은 제품군에서 원가 상승 압력이 선제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6년 1분기 식품산업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식품업계의 경기 현황지수는 94.2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았다. 원자재 구입 가격 지수는 120.5로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 지수와 매출액 지수는 동반 하락하며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 지수도 감소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은 식품 포장재 원가 상승으로도 연결되어 식품업계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오뚜기,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 노력
이러한 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오뚜기는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7년 안양 신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 거점을 확충하고, 미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 3월 27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설비 투자 기조 유지,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배당 절차 개선 등을 통해 주주 환원 및 수익성 개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고단백 컵누들' 2종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이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식음료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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