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BTS 활동 효과로 1분기 매출이 증가했으나,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슈퍼 IP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7일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증시 조정에 따른 멀티플(배수) 하향을 반영한 조치다.
▲ 1분기 실적과 시장 전망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위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6천563억원, 영업이익은 130.7% 늘어난 4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BTS '아리랑' 음반 초도물량 반영으로 음반원 매출이 전년 대비 87.1% 증가한 2천554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또한 BTS 응원봉 선판매와 넷플릭스 영상 판권 부가 수익이 합산 2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의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월드투어에도 불구하고 역기저 효과로 공연 매출은 27.2% 감소한 1천129억원이 예상된다.
▲ 슈퍼 IP 리스크와 비용 부담
지 연구위원은 아이러니하게도 BTS 컴백 이후 하이브의 시가총액이 24%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슈퍼 지식재산권(IP)의 증발' 이후 실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팬덤 소비를 나타내는 매출액은 연이은 호실적이 예상되나, 이익 측면에서는 1분기까지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BTS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부담과 신규 앨범 제작비 등 비용 증가가 매출원가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다국적 글로벌 IP 성장 전략
시가총액 감소와 함께 손익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지 연구위원은 단기적인 BTS 재계약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BTS가 견고한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며 하이브가 다국적 글로벌 IP를 성장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준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엔터테인먼트사로 평가했다.
▲ 2분기 이후 수익 레버리지 기대
하이브의 실적은 월드투어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슈퍼 IP 레버리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굿즈, 음원, 위버스 플랫폼 수익 확대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연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IP 확장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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