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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자유치 금융기업 100개사 유치전략 ... BIFC 특구 중심

정휘 기자
부산 투자유치 금융기업 100개사 유치전략 ... BIFC 특구 중심
©연합뉴스 제공

 

부산시가 서울 여의도에서 수도권 금융기업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내 금융기회발전특구와 BIFC 1단계 금융 혁신 거점 디스페이스로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부산의 해양 및 디지털 금융 특화 강점과 정부 정책 펀드를 소개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가 수도권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며, 해양 및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설명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공간과 BIFC 1단계 63층에 조성된 금융 혁신 거점 '디스페이스(D-space)'에 수도권 금융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 부산의 금융 중심지 도약 전략

부산시는 금융 중심지로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정책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산과 정부가 함께 조성 중인 정책금융 펀드 또한 금융 기업들의 초기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배경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성장펀드와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가 소개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BIFC 3단계는 2025년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2026년 1월 준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섰으며, 이미 170여 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되어 약 4천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 해양 및 디지털 금융 특화 강점

부산은 해양 및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최초 조각투자 전담 거래소인 KDX 컨소시엄의 부산 유치는 디지털 금융 혁신의 상징적인 사례로 제시되었다. KDX 컨소시엄은 2026년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BIFC 63층 디스페이스에 입주를 확정하며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이전과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 추진, HMM의 이전 계획은 부산이 해양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MM은 2026년 3월 이사회를 통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하며 이전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러한 인프라는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 투자 환경 변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부산의 금융 산업 생태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금융기업의 부산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잠재력을 지닌다. 특히, 해양·디지털금융 분야의 특화는 부산을 단순한 지역 금융 중심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동력이 될 수 있다. 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그리고 정책 자금을 바탕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확대

부산시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 등 주요 금융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유치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아시아 신흥 금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모색한다. 이는 부산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준다. 이처럼 부산시의 다각적인 노력은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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