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인구 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의료, 교육, 돌봄, 주거, 산후조리를 아우르는 '양육환경 대전환'으로 결혼부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정책에는 연간 약 1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 익산시 인구 감소 위기, 정책 전환 요구
익산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는 단순한 출생률 저하를 넘어 도시의 존립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부상했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이 같은 위기감을 바탕으로 기존의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절박함을 담은 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심 예비후보는 익산의 미래를 위해 '결혼-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시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포괄적 양육 지원책, 180억 투입 계획
심 예비후보가 발표한 '양육환경 대전환' 정책은 의료, 교육, 돌봄, 주거, 산후조리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0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이 입원 진료를 받을 경우, 발생한 진료비 중 100만 원 이상은 전액 시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8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에게는 연간 50만 원 상당의 성장 바우처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었다.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인 '익산형 보육 119'를 도입하고, 권역별로 야간 및 주말에도 운영되는 돌봄 거점 센터를 마련하여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주거 지원과 관련해서는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의 주택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돕는다. 산후조리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조기 건립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지역 병원-보건소-익산시가 연계된 원스톱 임신·출산·산후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 정책 추진에 연간 약 18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불필요한 관행성 예산 구조조정 및 국비 공모 사업,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을 약속했다.
▲ 익산시 인구 정책 전환점 마련 기대
이번 정책 발표는 익산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은 물론 이후 양육 과정 전반을 시가 책임진다는 메시지는 청년층 및 신혼부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출산율 제고와 더불어 젊은 인구의 익산 유입을 촉진하여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익산시의 경제 활동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방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효율적인 집행이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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