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 11시 03분 (한국 시각) 현재, 에스티팜(237690)이 전일 대비 0.07% 상승한 136,9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RNA 치료제 시장에서의 수주 증가와 유전자 편집 치료제 핵심 기술 개발 성공 등 긍정적인 사업 전망이 시장의 기대감을 지속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 RNA 치료제 CDMO 사업 성장 가속화
에스티팜(237690)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 3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에스티팜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663억 원, 영업이익은 618.4% 증가한 74억 원으로 전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희귀질환에 국한되었던 RNA 치료제가 만성질환 분야로 확대되면서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결핍증 증후군 치료제와 길리어드사의 빅타비로 추정되는 원료 공급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16일,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제약사와 897억 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2024년 연결 매출액의 32.8%에 해당하는 규모이자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러한 계약을 포함해 올리고 수주잔고는 3,560억 원, 총 수주잔고는 4,635억 원에 육박하며, 2026년 매출 3,900억~4,100억 원, 영업이익 680억~740억 원 수준으로 20%대의 매출 성장과 30% 안팎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 유전자 편집 치료제 핵심 sgRNA 합성 기술력 입증
에스티팜(237690)은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핵심 구성 요소인 sgRNA(single guide RNA)의 안정적이고 정확한 합성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sgRNA는 유전자를 자를 때 사용되는 CRISPR-Cas9 시스템에서 표적 DNA 서열을 인식하여 Cas9을 해당 위치로 유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필수 물질이다. 에스티팜은 기존보다 훨씬 길고 복잡한 sgRNA를 안정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회사 추산 순도는 약 80% 수준에 달한다. 이러한 고순도 sgRNA 합성 기술은 정확하고 안전한 유전자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고부가가치 CDMO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gRNA 시장은 2030년 약 5,000억 원 규모로 현재보다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에스티팜은 GMP 수준의 sgRNA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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