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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및 자동차 업황 불안감에 약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7일 12시 13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모비스(012330)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387,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다올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전반적인 자동차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을 15조 7천억 원, 영업이익을 8,244억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기대치 대비 약 4%가량 하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는 A/S 부문에서의 25% 관세 부담 지속과 북미 사업 부진에 따른 전동화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이 지목되었다. 현대차증권 역시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영업이익이 8,372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2.2%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A/S 부문의 관세 인하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동화 사업부의 마진 개선은 완성차 HMGMA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는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중동 리스크 및 자동차 업황 전반의 불확실성

대신증권은 4월 6일,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영향으로 현대모비스(012330)의 목표주가를 5% 하향 조정한 57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재료 및 운임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최근 "내리막 자동차株"라는 평가처럼 자동차 업황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4월 7일 보도된 현대자동차의 안전공업 화재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 소식은 제네시스, 팰리세이드 등 주요 차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대모비스(012330)의 부품 공급 및 수요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에서의 전기차 세금 부과 시작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규제 변화도 국내 시장에 메시지를 던지며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 미래 모빌리티 전환 노력 지속

단기적인 실적 및 업황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012330)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로봇 확장성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는 2026년 4월 로보틱스 사업실 신입 관리직 및 연구직 채용을 진행하는 등 로보틱스 사업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ES 2026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액추에이터 공급 협력, 퀄컴과의 SDV 및 ADAS 공동 개발 등을 통해 로보틱스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체질 개선 노력은 현대모비스(012330)가 단순 부품사를 넘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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