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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MM, 육상노조 대표 고소 등 노사 갈등 지속 속에서도 해운운임 강세에 소폭 상승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7일 12시 37분 (한국 시각) 현재, HMM(011200)이 전일 대비 0.50% 상승한 20,2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HMM 육상노조가 최원혁 대표이사를 고소하는 등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해운 운임의 지속적인 강세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HMM 육상노조, 최원혁 대표이사 부당노동행위 고소
HMM 육상노동조합은 7일, 최원혁 대표이사를 본사 부산 이전 추진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소했다. 노조는 사측이 노사 협상을 무시하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여 정관 변경 절차를 일방적으로 밟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HMM의 부산 이전 문제는 단순한 경영 현안을 넘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 글로벌 해운 운임 강세 지속

최근 해운업계는 글로벌 해운 운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동 지역의 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전체 해운 운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해운사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록 2026년 컨테이너 운임은 선복 공급 과잉으로 인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항로 우회와 물류 차질은 단기적인 운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시장의 복합적 판단

HMM의 주가는 금일 육상노조의 대표이사 고소라는 부정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이 노사 갈등의 장기화 및 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지하면서도, 글로벌 해운 운임 강세라는 긍정적인 산업 환경에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 대외적인 사업 환경의 호조가 내부적인 노사 갈등으로 인한 우려를 상쇄하며 주가에 제한적인 긍정적 흐름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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