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은 이 의원이 참석한 모임의 술과 식사 비용을 제3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며 개인 식사 비용은 직접 지불했다고 반박했다.
▲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전북경찰 수사 개시
전라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2026년 4월 7일, 전북경찰청에 이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면서다. 이 고발장은 이원택 의원이 2025년 11월 29일 참석했던 한 모임의 술값과 식사비를 제3자가 대신 지불했다는 의혹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도지사 경선에 뛰어든 상황에서 불거진 이번 의혹은 선거판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북경찰청은 고발장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방침을 밝혔다.
▲ 의혹의 내용과 이원택 의원 측 반박
고발의 핵심은 이원택 의원이 2025년 11월 말 경 참석한 모임에서 발생한 비용 대납 여부다. 해당 모임은 청년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정책 간담회였다는 것이 이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의혹이 제기된 직후 이원택 의원은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며 "당시 자리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 간담회였고, 내가 개최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 개인 식사 비용은 직접 지불했다"고 밝히며 불법적인 대납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 의원과 동석했던 전북도의원 중 한 명은 "이 의원의 몫은 현금으로 받아 지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선거구민에게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3자를 통해 제공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 민주당 윤리감찰단 긴급 감찰 지시, 선거판 혼돈
이원택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청래 당 대표는 이 의원에 대한 긴급 감찰을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 이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도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2명이 '윤리감찰' 대상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이원택 의원 관련 의혹은 당내 경선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감찰을 통해 의혹의 진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의 빠른 감찰 지시는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안호영 의원 등 다른 경선 후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김관영 지사 사건과 동일한 잣대를 요구하며 경선 일정 연기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남은 수사와 정치적 파장 전망
현재 전북경찰청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 의원의 해명과 고발 내용의 사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모임 참석자들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원택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법적 처벌은 물론, 정치적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반대로 의혹이 허위로 판명될 경우에는 고발인의 무고죄 적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의혹은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감찰 결과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원택 의원의 정치적 행보와 전북지사 선거 구도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이번 의혹을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공적 권한과 자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권력형 비위 의혹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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