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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교통 도시계획도로 12억 투입 내년 완공, 버스카드 호환 17대 확장 ... 주민 편의 제고

이성경 기자
속초 교통 도시계획도로 12억 투입 내년 완공, 버스카드 호환 17대 확장 ... 주민 편의 제고
©연합뉴스 제공

 

속초시가 속초중학교 이전에 맞춰 12억 원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동시에 고성군과의 버스 무료 이용 카드 호환 범위를 17대 버스로 확대하며, 주민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이 두 사업은 지역민의 이동권과 안전을 강화할 전망이다.

▲ 속초중학교 이전 연계 도시계획도로 신설

강원 속초시는 속초중학교 이전 계획에 발맞춰 학교 진입로와 인접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 급증하는 교통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통학 안전 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별도의 회차로를 신설하여 학교 인근 마을 주민들의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을 특수상황 지역개발 접경 신규사업으로 분류하여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한다. 2028년 속초중학교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도로는 늦어도 2027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북부권에 집중된 중학교 분포로 인해 남부권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며 "이번 도로 개설이 학생들의 교육 및 통학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지역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전반적인 도시 기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속초-고성 버스 무료 카드 호환 서비스 확대

속초시와 고성군을 오가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속초시는 고성군과 협력하여 두 지역을 오가는 버스 노선에서 어르신 및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카드의 상호 호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전까지는 속초와 고성을 오가는 1번, 1-1번 노선 버스 중 각 지자체가 인가한 버스가 아닌 경우 무료 이용 카드 인식이 불가능하여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속초시와 고성군은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총 17대의 버스 단말기 펌웨어를 개선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2026년 4월 8일부터 해당 노선의 모든 버스에서 양 지자체가 발급한 무료 교통카드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용 대상은 속초시의 경우 70세 이상 어르신과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며, 고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 호환 서비스로 두 지역 주민 모두 경계 구분 없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광역적인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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