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이 현재 연구 체계의 한계로 정책 민감성 부족을 지목하며 전환을 강조했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역시 이에 공감하며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간 연계 강화를 통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연구 체계의 정책 민감성 부족 지적
현재 연구 체계가 정책 의제와 단절되어 현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은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경영협의회에 참석해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 존중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책 현안에 대한 대응력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한주 이사장은 "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정책 의제와 단절된 연구는 현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며 "정책 민감성과 현안 대응력을 갖춘 연구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문사회-과학기술 협력 강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한주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연구가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정책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는 단편적인 연구를 넘어 정책과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매일경제, 전자신문 등 주요 언론사들도 두 기관의 협력 논의를 보도하며 '정책 민감형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지속적인 논의와 미래 협력 구조 확대
양 이사장은 지난 3월 31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연구포럼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국가 미래 공통 의제를 중심으로 연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양 기관은 이번 경영협의회를 계기로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정책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정책 형성 및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연구의 역할과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키뉴스는 이번 회동이 국가 연구개발 체계 전반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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