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 11시 58분 (한국 시각) 현재,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전일 대비 5.65% 상승한 33,6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금융지주가 종합금융 체제 전환 후 처음 맞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함께, 선제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1분기 증권·보험 실적 개선 기대감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통해 증권과 보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체제 변화 이후 처음 발표될 2026년 1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증권 및 보험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이는 그룹 전체의 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026년 1분기 합산 순이익은 5조1910억원으로 추산되며,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증가율 측면에서 가장 높은 개선 폭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충당금 반영으로 순익이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금융투자 부문의 비이자이익 회복 등이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힌다.
▲ 선제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주주환원 확대
우리금융지주는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계획에는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 등 실질적인 주주 체감 배당 수준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우리금융은 1분기 실적 증가와 함께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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