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화물차 밤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을 가속화한다. 두 곳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총 288면 규모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며, 지역 내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주시 화물차 임시주차장 조성 현황
원주시는 만성적인 화물차 밤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4월 8일, 시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동화역 유휴 철도 용지 사용 협의를 마쳤으며, 군 유휴부지에 대한 사용 협의도 완료했다. 이러한 조치는 남부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이 완료되기 전까지 화물차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 동화역 및 군 유휴부지 활용 세부 계획
이번에 확보된 임시주차 공간은 크게 두 곳이다. 동화역 유휴 철도 용지에 조성되는 임시주차장은 약 7,400㎡(약 2,200평) 규모로, 대형 화물차 58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장시간 주차가 필요한 대형 화물차량의 주차 수요를 일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우산동 시민체육단지 일부에는 약 2만4,978㎡(약 7,555평)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곳에는 대형 화물차 주차 공간 230면이 추가로 확보된다. 두 시설을 합치면 총 288면의 대형 화물차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밤샘 주차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전망이다.
▲ 상반기 준공 목표와 기대 효과
원주시는 두 임시주차 시설 모두 2026년 상반기 내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임시주차장이 완공되면 화물차의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도로변 무단 점거, 교통 흐름 방해, 주거 지역 소음 발생 등 다양한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택가나 상가 밀집 지역에서의 화물차 밤샘 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권역별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
원주시는 임시주차장 조성과 병행하여 장기적인 화물차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남부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보상 및 수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북부권 등 다른 권역에도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사업 대상지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화물차 밤샘 주차 문제 해소와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권역별 공영차고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임시방편을 넘어 원주시 전역의 화물차 주차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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