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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해협 관련 에너지 기업 재평가 기대감에 강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9일 10시 34분 (한국 시각)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일 대비 1.66% 상승한 122,4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안타증권의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SK이노베이션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호르무즈 해협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기업 재평가
유안타증권은 2026년 4월 9일 자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및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에너지 기업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 의회의 통행료 징수 계획 승인 소식 등은 국제 유가의 변동성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배터리 사업 부문 시장 점유율 하락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회사인 SK온을 포함한 K-배터리 3사의 2026년 1~2월 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8.4%로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같은 기간 非중국 시장 전체 사용량이 12.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K-배터리 기업들의 성장이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배터리 사업의 역성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일 주가 상승은 에너지 사업 부문의 재평가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기타 주요 이슈

SK이노베이션(096770)의 종속회사인 SK E&S의 2022년 해킹 사고가 4년이 지난 뒤 뒤늦게 신고되었다는 뉴스 및 SK 울산CLX의 지역 사회복지시설 유류비 1억 원 지원 소식은 당일 주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미쳤다. 또한 3월 말 공시된 감자 결정, 유형자산 처분 결정, 대표이사 변경 등의 내용은 당일 급등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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