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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든든전세주택 매입 대상 150가구 이상 아파트로 확대

윤근일 기자
HUG, 든든전세주택 매입 대상 150가구 이상 아파트로 확대
©연합뉴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주택 매입 대상을 15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확대합니다. 전세 사기 여파 속 빌라 기피 현상과 아파트 선호도를 반영한 조치로, 무주택 세대의 주거 선택권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공공임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중산층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 든든전세주택 매입 대상 확장 배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든든전세주택의 매입 대상을 단지 규모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로 확장한다고 4월 9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매입 대상이었던 연립,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그리고 150가구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 범위를 넘어선 변화입니다. HUG는 이번 조치에 대해 "그간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비아파트 중심으로 든든전세를 공급해왔으나, 무주택 세대의 아파트 선호도를 반영하여 매입 대상을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주거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특히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증가하면서 빌라나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주택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이는 주거 선택의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HUG는 아파트 매입 확대를 통해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무주택 세대 주거 선택권 및 안정성 강화 기대

든든전세주택의 매입 대상 확대는 무주택 세대의 주거 선택권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HUG가 직접 경매로 낙찰받아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은 입주에 소득이나 자산 요건이 없어 중산층은 물론 소득이 비교적 높은 무주택자까지 폭넓게 입주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들은 HUG가 임대인이라는 점에서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으며, 주변 시세의 약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HUG는 "아파트가 든든전세주택 공급 대상에 추가됨으로써 양질의 공공임대 주택 공급 확대는 물론, 중산층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 무주택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며, 주거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든든전세주택의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든든전세주택은 이미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총 2,950가구에 대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약 22만 명의 지원자가 신청하여 평균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공하는 임대 주택의 안정성과 경제적 이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번 아파트 매입 대상 확대는 이러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고, 특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기관이 직접 임대하는 방식은 전세 사기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찾는 무주택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HUG는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향후 든든전세주택이 주거 시장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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