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주거, 일자리, 여가가 공존하는 '직·주·락 생활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이동 중심의 역세권을 생활 중심으로 재편하는 이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복합 개발을 유도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서비스 및 생활편의 기능 확충에 중점을 둔다.
▲ 신대방삼거리역 일대 복합개발 본격화
서울시는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대방동 393-66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는 지난 2026년 3월 25일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핵심 일환으로, 이동 중심이었던 역세권을 시민 생활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상지는 가산·대림, 사당·이수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그간 노후 저층 주거지와 열악한 보행 환경으로 인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용도지역 상향 및 주택 공급 계획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용도지역을 준주거·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개발을 유도하여 지역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23년 2월 해당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2025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현재는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6년까지 약 792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 공공 서비스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주거지 공급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생활편의 기능 확충에 방점을 찍고 있다.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를 이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보행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공개공지와 휴게 쉼터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도 확보할 방침이다.
▲ 오세훈 시장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 약속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지역 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서남권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시장은 2026년 4월 9일 오후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와 자치구 국장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해 사업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역세권 개발은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권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활력 있는 지역 생활권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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