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내린 비가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 한라산에서는 205.0㎜가 넘는 집중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과 함께 추가적인 비가 예보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전국적 강수 현황 및 지속
우리나라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러한 강수 현상은 금요일인 10일 오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 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지역은 금요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지역별 누적 강수량 기록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05.0㎜라는 매우 높은 일강수량이 집계됐다. 이는 지역별 강수량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제주 산간 지역의 많은 비를 나타낸다. 이외 주요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전남 완도 78.5㎜, 여수 47.5㎜, 경남 진주 31.4㎜, 부산 16.1㎜, 서울과 인천은 각각 10.2㎜를 기록했다. 이 수치들은 당일 오전부터 오후까지의 강수량을 반영한다.
▲ 추가 강수 예보 및 집중 호우 지역
오는 금요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추가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인다. 제주도(북부 제외)는 30∼100㎜, 산지에는 최고 150㎜ 이상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제주도 북부에는 20∼80㎜의 비가 예보되었고, 대전, 세종, 충남, 전북은 2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 충북,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에는 10∼40㎜, 서울, 인천, 경기 서부는 5∼30㎜, 강원 중부 동해안, 강원 남부 동해안은 5∼20㎜, 서해 5도는 5∼10㎜의 비가 추가적으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9일 밤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10∼20㎜,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 강풍 및 해상 특보 발효
비와 함께 강풍도 예상된다. 금요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전북 남부 내륙,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해상 역시 영향을 받아 서해 중부 해상에는 9일 밤, 나머지 해상에는 10일(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11일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65㎞(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도 2.0∼4.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로 인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안전 관리 당부 및 주요 영향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9일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되었으며, 김해공항에서 70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및 여객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간판 등 야외 시설물 점검이 시급하다.
▲ 주말 기온 전망
금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을 보이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2∼25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1도와 15도, 인천 9도와 13도, 광주 12도와 16도, 대구 16도와 21도, 울산 16도와 25도, 부산 16도와 23도로 나타났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