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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쇼핑,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 부담 강화 우려에 하락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10일 11시 19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쇼핑(023530)이 전일 대비 3.33% 하락한 107,5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 부담 강화 논의 소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상암 DMC 롯데몰 개발 사업 본궤도 진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에 압박을 가하는 양상이다.

 

▲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
정부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 부담을 대폭 강화하는 세제 개편을 시동한다는 소식이 오늘 발표되었다. 롯데쇼핑(023530)은 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 대규모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개발 토지 등 비업무용으로 분류될 수 있는 부동산 역시 다수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롯데쇼핑(023530)의 잠재적인 세금 부담 증가와 자산 효율성 하락 우려를 증폭시키며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비용 증가는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 상암 DMC 롯데몰 개발 기대감 희석

지난 4월 8일부터 9일에 걸쳐 롯데쇼핑(023530)의 13년 숙원 사업인 상암 DMC 롯데몰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었다. 서울시의 개발 변경안 가결과 함께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가 제시되며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롯데쇼핑(023530)의 주가는 해당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DMC 롯데몰 개발의 긍정적 효과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되거나, 단기적으로는 앞서 언급된 부동산 세금 부담 강화라는 더 큰 악재에 가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 주요 사업부문 실적 부진 지속

롯데쇼핑(023530)은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시장의 우려가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사업의 불안정성은 새로운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인 주가 상승 동력을 제약하는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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