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0일 11시 20분 (한국 시각) 현재,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전일 대비 1.59% 하락한 46,3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초 발표된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효능 입증 실패 소식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바토클리맙 임상 3상 실패 여파 지속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 4월 3일, 갑상선안병증(TED)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발표 당일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이로 인해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공시하고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요건에 도달하는 등 단기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주가는 낙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임상 실패가 야기한 투자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 기관 및 초고수 투자자 저가 매수 유입
임상 실패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과 상위 1% 초고수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바토클리맙의 임상 실패가 특정 적응증에 한정된 것이며, 다른 적응증 및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다른 파이프라인 가치를 고려하여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매수세는 추가적인 급락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아직 주가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 차세대 FcRn 항체 'IMVT-1402'에 대한 기대감
바토클리맙의 임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개발 중인 차세대 FcRn 항체 'IMVT-1402'(RVT-1401)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스몰인사이트 등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하반기에 발표될 IMVT-1402의 임상 데이터가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장기적인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장기적인 관점의 모멘텀이며, 현재 바토클리맙 임상 실패의 단기적인 영향이 주가에 더욱 크게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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