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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시설 개선…정부 원스톱 지원 강화

윤근일 기자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시설 개선…정부 원스톱 지원 강화
©연합뉴스 제공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가 1년간의 시설 개선을 마치고 재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보안기업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며 디지털 위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 지원과 핵심 기술 시연,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이 확대됐다.

▲ 판교 클러스터 재개와 정부 지원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시설 개선 기념 보안기업 투자상담회를 2026년 4월 10일 개최했다. 2017년 개소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는 시설 노후화 지적이 계속되면서 활용도가 저하되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산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약 1년간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개선은 국내 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며, 특히 수도권 지역의 전략 산업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단 시설 도입으로 디지털 위협 대응 역량 증대

이번 시설 개선의 핵심은 '사이버 레질리언스 센터'와 '디지털위협시연센터'의 신설이다. 사이버 레질리언스 센터는 기업들이 분야별 취약점 점검, 보안 지원, 그리고 보안 테스팅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디지털위협시연센터는 로봇청소기, 드론, 스마트홈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의 보안 취약점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공장, 로봇, 스마트선박 등 미래 산업 분야의 보안 위협을 시연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최신 물리보안 제품들도 전시되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보안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모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 및 입주 시설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낙후된 기자재를 교체했으며, 오는 2026년 하반기에는 최정예 화이트해커 교육센터(BOB)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미래 보안 인재 양성의 핵심 기지로 기능하며,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설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계 협력 강화 및 투자 활성화 기대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의 재개 행사에서는 KISA와 KISIA를 비롯하여 한국CISO협의회,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수도권 전략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하며, 정보보호 산업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보안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투자 전문가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대상 기업설명회(IR) 피칭과 투자·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투자 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정보보호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재개 소식에 많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수도권 전략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5극3특 지역별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보안 역량 강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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