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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함께 즐긴다…전국 50개 축제 연계 '동행축제' 개막

이성경 기자
외국인도 함께 즐긴다…전국 50개 축제 연계 '동행축제' 개막
©연합뉴스 제공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동행축제'가 11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20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3만3천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

▲ 지역 축제 연계, 외국인 관광객 지역 상권 유도

올해 동행축제는 K-컬처 열풍으로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도하는 '동행축제 50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봄철 50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외국인들의 지역 골목상권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실제로 광주 서구 양동통맥축제와 부산 북구 밀 페스티벌 등 전국 각지의 축제 현장에서는 로컬기업 제품 판매전, 공연,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한, 공항과 공항철도에는 '동행 웰컴센터'가 설치되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축제 및 상권 정보를 제공하며,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를 통해 지역 방문 및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 대형 유통기업 협력, 상생 소비 확대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도 강화된다. 세븐일레븐은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동행도시락' 40만개를 전국 점포에 출시한다. 도시락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안성점에서는 백년가게 및 지역 소상공인 50개사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상생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 춘천, 대구월배, 천안서북점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18개사의 판매전이 개최되며, NC백화점 강서점에서는 식품, 잡화, 주방용품 등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상생동행마켓'을 연다. 하나로마트 전국 1천200개점에서는 농·축·수산·가공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의류환경협의체와 협력한 의류 재고 할인전은 최대 60~90%의 할인율을 제공하며,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천도자기축제 판매장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행복한 백화점에서 각각 열려 소비자들의 의류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온라인 판매전 대폭 확대, 최대 70% 할인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소상공인 제품 할인전도 대폭 확대된다.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1만8천여 소상공인이 K-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10%에서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동행축제 대표상품 '동행300 기획전'에서는 추가 할인쿠폰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TV홈쇼핑 및 데이터홈쇼핑에서는 우수 제품 할인 판매와 함께 적립금 지급, 경품 증정 등 가정의 달 연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컬상품관, 공공배달앱, 지방정부 e몰 등 공공몰과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도 지역 특산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소비자 혜택 강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소비자 혜택 강화 방안도 마련되었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된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 신용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온누리 가맹점 결제 시 청구 할인, 캐시백,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 운영되는 현장 판매전에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K-팝 상생 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동행축제의 판매 상품, 할인 정보, 지역 축제,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shoppingfesta.org) 및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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