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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양구 비닐하우서 불…인명피해 없어

이겨례 기자
고양 덕양구 비닐하우서 불…인명피해 없어
©연합뉴스 제공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신고가 쇄도했다. 현장에는 다수의 소방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어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고양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위치한 한 비닐하우스에서 큰 불이 발생해 인근 지역을 뒤덮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오후 2시 41분경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개시했다. 비닐하우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성으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는 멀리서도 관측될 정도로 그 양이 상당해,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일시적인 교통 혼잡까지 유발했다. 현재까지 화염은 완전히 진압되지 않았으나,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고 속에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다.

▲ 인명피해 없이 연기 다량 발생

이번 고양 비닐하우스 화재의 가장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내부 인명 수색 및 대피 유도에 주력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서는 농업용 비닐과 기타 가연성 물질이 연소되면서 막대한 양의 검은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 주변 시야를 가리고 대기 질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국은 연기 확산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소방 장비 17대, 인력 40여 명 투입

고양 소방서는 이 비닐하우스 화재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차 17대와 펌프차, 구조차 등 특수 장비가 현장에 급파되었으며, 40여 명의 소방대원이 화마와 싸우고 있다.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비닐 재질이 빠르게 연소되며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점이 진화 작업의 난항으로 작용했지만, 소방대원들은 숙련된 기술과 희생정신으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현재는 잔불 정리와 함께 완전 진화를 위한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조사 예정

화재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합동으로 정밀 감식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의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규명하고, 비닐하우스 내부의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기타 보관 물품 등에 대한 재산 피해 규모를 산정할 계획이다. 특히 비닐하우스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핵심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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