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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19일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기간 운영

이겨례 기자
경기도, 13~19일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기간 운영
©연합뉴스 제공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안전 사회를 향한 결의를 다진다. 공동체가 아픔을 나누고 안전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 경기도, 세월호 12주기 추모 7일간 운영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기리며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추모 기간을 공식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모 기간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참사의 아픔을 도민과 함께 기억하며, 더 나아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동체의 결의를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도청 광교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경기도의 의지를 반영한다.

▲ 기억의 상징: 추모기 및 배너 설치

추모 기간 중 게양되는 추모기는 노란색 바탕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리본 그림이 담겨있다. 이 문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 확산된 생명 존중과 연대의 메시지를 상징한다. 또한, 도청사의 출입구와 로비에는 '열두 번째의 봄, 경기도는 기억의 힘으로 더 단단하게 연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탠드형 배너가 설치되어 도민들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청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추모관이 개설되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상징물들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려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 공동체 연대와 안전 사회 지향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추모 기간 운영의 취지에 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도민과 함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참사의 아픔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발언이다. 이러한 공식적인 추모 활동은 재난의 상처를 치유하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합의와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 지속되는 기억과 안전 문화 확산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안전의 중요성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 필요성을 깊이 각인시킨 사건이다. 12주기를 맞아 경기도가 공식 추모 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시간이 흐르더라도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안전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 이번 추모 활동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발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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