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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청래, 금주 하정우에 출마요청키로…전재수 후임 적임자"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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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부산 북구갑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과거보다 진전된 상황임을 시사하며, 당 차원의 추가 노력을 예고했다.

▲ 하정우 수석, 부산 북구갑 차출 논의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의 핵심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북구갑에 대한 인재 영입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구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4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논의가 상당 부분 진척되었음을 밝혔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언급했으며, 조 사무총장 역시 "과거보다 진전된 상황은 맞다"고 말하며 추가적인 노력만이 남았음을 내비쳤다. 현재 당 지도부는 사무총장과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하 수석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정청래 대표가 직접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당초 완강하게 고사했던 하 수석의 수용성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당 대표의 요청 이후에는 "큰 결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전재수 후임' 하 수석, '한동훈 변수'는 고려 대상 아냐

조승래 사무총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에 대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는 중요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하 수석을 고(故) 전재수 의원의 부산 북구갑 지역구 후임자로 가장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상대 당의 인물 구도보다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적의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의지다.

▲ 울산 남구갑, '울산 출신 인재' 영입 박차

민주당은 부산 북구갑 외에도 울산 남구갑 지역구에 대한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김상욱 의원이 울산 시장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공석이 된 해당 지역구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울산 출신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현재 접촉 중이며,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조만간 해당 인사도 공개될 예정이다.

▲ 당내 경선 갈등 및 혁신당 연대 논의

한편,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갈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전북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안호영 의원이 재심 신청 후 단식에 돌입한 것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당은 원칙대로 재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연대 논의에 대해서는 "혁신당 사무총장을 만나기로 한 것은 맞지만, 의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지역 단체장 선거에서의 범여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역 차원의 논의가 있는 것 같다"며 중앙당 차원의 조율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과 비교하며 "현역 단체장이 있었던 경기, 제주, 전북에서 현역이 탈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 교체가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당이 '윤석열 키즈'로 불리는 인사들을 퇴출시키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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