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조사를 의뢰해 지난 4월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구 시장 후보 김부겸 54% 대 이진숙 37%, 서울 시장 후보 정원오 52% 대 오세훈 37%로 나타났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10곳 모두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4.10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대구와 서울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 시장 경쟁 구도 분석
대구 시장 후보로 나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국민의힘 모든 후보군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후보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4% 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의 대결에서도 53% 대 35%, 추미애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53% 대 36%를 각각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유영하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 나머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김 후보는 50% 중반대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과반 우위를 점했다.
▲ 서울 시장 판세 요약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현 서울시장(국민의힘)을 상대로 52% 대 37%로 15%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강남권에서도 여당 지지세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 후보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57% 대 25%로 더 큰 격차를 보였으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 광역단체장 10곳 민주당 우세 전망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전국 광역단체장 10곳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 판세에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던 대구마저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상황은 이번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0일 총선을 약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발표되어, 향후 선거 운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여론조사 정보
조사의뢰자: 세계일보
조사일시: 2026년 4월 10~11일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그 밖에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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