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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의 증언, 전쟁의 비정함 폭로: 최해욱 작가, 문학으로 참전 경험 복구

이겨례 기자
생존자의 증언, 전쟁의 비정함 폭로: 최해욱 작가, 문학으로 참전 경험 복구
©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해군 UDT 장교 출신이자 프랑스 외인부대원으로 복무했던 최해욱 작가가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다. 그는 '전쟁은 위정자들의 실험실'이며 병사는 희생될 뿐이라 역설하며, 인간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총 대신 펜을 든 그의 기록은 사라져가는 이름들을 후세에 알리려는 조용한 투쟁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제1연평해전에 참전하고 프랑스 외인부대원으로 복무했던 최해욱 작가가 귀국하여 전쟁의 비극적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그는 "전쟁은 위정자들의 실험실이며, 병사들은 그 안의 시료일 뿐"이라는 말로 전쟁의 본질을 규정한다.

▲ ▲ 최해욱 작가의 생생한 증언

최 작가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역사적 사례를 언급하며, 명령보다 인간 생명을 우선시했던 선택의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제3회 진해해군문학상 수상작 '마지막 파도'를 통해 총기가 아닌 펜으로 전쟁의 기억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 속에는 동료 전우들과 당시를 함께했던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 ▲ 전쟁 문학을 통한 기록의 중요성

전쟁터에서 병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바로 옆 전우의 생존이었음을 그는 회고한다. 살아남은 자로서의 부채감을 안고 그는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잊혀져가는 이름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문학적 실천

'사람은 사라져도 그가 지킨 것은 남는다'는 믿음 아래, 최 작가는 참호 대신 원고지 위에서 또 다른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의 문학 활동은 위정자들의 정치적 지도 대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조용한 실천으로 이어진다. UDT와 외인부대 출신 작가 최해욱이 말하는 '생존의 무게'는 그의 문학을 통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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