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소식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대화 기대감이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한 장 초반과는 달리, 협상 지속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 흐름을 뒤집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1.68포인트(0.63%) 상승한 48,218.2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9.35포인트(1.02%) 오른 6,886.2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80.84포인트(1.23%) 상승한 23,183.74로 거래를 마쳤다.
▲ 협상 결렬 우려와 시장 심리 변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는 초기 소식은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장 초반 하락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이 여전히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상승 동력 분석
이번 상승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배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와 주요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S&P 500지수의 동반 상승은 시장 전반의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블룸버그는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단순히 협상 결렬 소식보다는, 앞으로의 협상 진행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 향후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는 국제 유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정학적 위험 완화가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을 줄여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협상이 실제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CNN은 양측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향후 외교적 제스처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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