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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28도 육박, 남부·제주 일부 지역 비 소식

이겨례 기자
초여름 더위 28도 육박, 남부·제주 일부 지역 비 소식
©연합뉴스 제공

 

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동해상 고기압과 제주 남쪽 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풍과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예보되었다.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경기 동두천, 연천, 남양주, 양평, 하남, 이천, 광주, 여주 등 일부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 최고 28도 기온 기록 지역 발생

현재 주요 도시들의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5.1도, 대전 12.7도, 광주 16.4도, 대구 13도, 울산 12.4도, 부산 15.7도로 이미 15도 안팎의 온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온 상승은 동해상 고기압과 제주 남쪽 해상 저기압 사이에서 동풍과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태백산맥을 넘는 동풍은 건조해지면서 산맥 서쪽 지역의 기온을 더욱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낮 동안의 햇볕 효과까지 더해져 기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남해안 비 소식 예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대전 26도, 광주 26도로 예상된다. 다만, 동풍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대구는 20도, 울산과 부산은 19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5∼30㎜의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해안과 부산, 경남 해안에도 가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 지역의 비는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대기 건조한 지역 화재 유의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내륙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에서는 남해서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 동부앞바다, 제주 남동쪽 안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시속 30∼50㎞(8∼14㎧)의 강풍이 불고, 1.5∼3.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제주 남쪽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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