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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한국 전통 '소반' 전시에 3D 프린팅·AI 기술 접목

이겨례 기자
밀라노, 한국 전통 '소반' 전시에 3D 프린팅·AI 기술 접목
©연합뉴스 제공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뮤지엄에서 한국의 전통 '소반'을 주제로 한 국제 전시가 4월 20일 현지 시간으로 개막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전통 소반의 고유한 특징과 함께 공예, 3D 프린팅, AI 등 최신 문화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뮤지엄에서 한국의 전통 '소반'을 테마로 한 국제 전시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고 ADI 디자인뮤지엄이 협력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ADI 디자인뮤지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 전통 좌식 문화 반영한 '소반'의 재해석

전시의 핵심은 한국의 전통 생활 오브제인 '소반'이다. 전통 소반은 한국의 좌식 생활 문화와 독상 문화를 반영한 가구로, 낮고 이동이 쉬운 구조, 균형 잡힌 비례, 곡선 다리 형태 등 좌식 문화 속에서 발전한 한국 가구 디자인의 고유한 특징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전통 소반에 현대 공예 기법과 3D 프린팅, 인공지능(AI) 등 최신 문화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다.

▲ 한국 문화와 디자인 융합의 장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소반을 통해 서울의 일상과 문화, 그리고 전통과 동시대 디자인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현대 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제 무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공간 구성 및 관람객 경험

전시장 내부는 한국 전통 가옥의 대청마루에서 착안하여 구성되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중앙에 배치된 긴 플랫폼 형태의 구조물을 따라 마치 마루를 걷는 듯 이동하며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이러한 공간 배치는 한국의 전통적인 공간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시의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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