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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 공정위 조사 소식에 약보합 마감…자동차 부품 섹터 내 입지는?

재경 마켓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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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004490)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 소식에 금일 약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강세와는 다소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 공정위 조사 악재에 갇힌 세방전지, 0.17% 상승 마감

세방전지(004490)는 금일 60,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수치이다. 거래량은 40,625주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 거래량 대비 특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세방전지의 주가 움직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세방그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 착수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뉴스는 장 마감 직전까지도 시장에 노출되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자동차 부품 섹터는 강세, 세방전지는 숨 고르기

금일 세방전지는 개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부 유입되며 약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약보합권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오후장 들어 공정위의 세방그룹 대상 조사 개시 뉴스가 구체적으로 보도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방전지가 속한 자동차 부품 섹터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거래량이 평소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아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보다는 관망 심리가 우세했던 하루로 평가된다.

▲ 리튬전지 부품 사업 확장 기대감 여전

금일 주식 시장에서는 IT 서비스,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건설, 생물공학 등 다양한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 부품 섹터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전력 설비, 전선 등 연관 테마의 강세는 전기차 부품 관련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섹터 전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세방전지는 공정위 조사라는 개별 악재의 영향으로 뚜렷한 상승 동력을 얻지 못했다. 세방전지는 차량용 및 산업용 납축전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지만, 리튬전지 부품 제조 사업 또한 영위하고 있어 전반적인 자동차 부품 섹터의 흐름과는 일부 연관성을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일 세방전지의 주가 움직임은 섹터 내 다른 주도주들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다.

세방전지는 납축전지 사업 외에도 종속회사들을 통해 리튬전지 부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상신금속, 세방산업, 세방리튬배터리는 각각 재생연, PE격리판 생산, 리튬전지 조립, 전력보조배터리팩 생산을 담당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세방전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금일 불거진 공정위 조사 리스크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세방전지는 자동차부품 업종 내에서 납축전지 분야의 전통적인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리튬전지 부품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금일의 개별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펀더멘탈과 성장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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