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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5.8조 규모 출범…산은, 역대 최대 정책성펀드 운용사 1차 공모

윤근일 기자
국민성장펀드 5.8조 규모 출범…산은, 역대 최대 정책성펀드 운용사 1차 공모
©연합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8천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1차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게시했다. 재정과 산은, 첨단전략산업기금 등 대규모 출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1차 사업으로 3조9천억원 규모의 위탁운용사를 모집한다.

한국산업은행은 4월 15일,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1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기존 국가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었던 혁신성장펀드와 반도체생태계펀드 등이 국민성장펀드로 통합 개편되면서 이번 펀드는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되었다.

▲ 정책성펀드 통합 및 규모 확대

이번 국민성장펀드는 재정과 산업은행의 기존 정책펀드 출자뿐만 아니라, 첨단전략산업기금의 대규모 출자가 마중물 역할을 하여 총 5조8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정책금융 지원 역사상 최대 규모로, 국가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조성의 세부 계획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누어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 1차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이날 공고된 1차 정책성 펀드 규모는 3조9천억원이며, 2차 정책성 펀드 출자 등을 통해 나머지 금액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4월 29일까지 1차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5월 중에 11개 내외의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되는 위탁운용사는 펀드 운용을 통해 각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 첨단전략산업 지원 목표

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첨단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 체계를 수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투자 소외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첨단 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혁신 생태계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반도체 분야의 중형 리그에는 2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4,000억원을 투자하고, 프로젝트(위탁) 리그에는 1개 운용사를 통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눈에 띈다.

주요 투자 리그별 조성 규모는 다음과 같다. 생태계 전반 분야에서는 도전 리그에 1,500억원, 소형 리그에 2,000억원, 대형 리그에 10,000억원이 목표로 설정되었다. 특정 목표 지원 리그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1,500억원, M&A에는 3,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AI·반도체 중형 리그에는 4,000억원, 프로젝트(위탁) 리그에는 1조2,000억원이, 프로젝트(자체) 리그에는 5,000억원이 각각 할당되었다. 이를 통해 총 11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3조9천억원의 1차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책출자금은 총 1조4천800억원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재정 300억원, 첨단전략산업기금 6,350억원, 한국산업은행 5,7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4월 15일 기준, 정책금융 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평가되며,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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