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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식수댐 저수율 48% 회복, 가뭄 위기 해소

이성경 기자
통영 욕지도 식수댐 저수율 48% 회복, 가뭄 위기 해소
©연합뉴스

 

통영 욕지도의 식수댐 저수율이 48%까지 회복되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주의' 단계까지 격상되었으나, 비 소식과 주민들의 절약 노력, 비상 급수 체계 운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위기를 넘겼다. 경상남도와 통영시는 중장기적인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통영 욕지도의 식수댐 저수율이 48% 수준으로 회복하며 가뭄으로 인한 주민들의 용수 확보 비상이 해소되었다. 이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통영항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욕지도는 육지와 상수관 연결이 어려워 18만 톤 규모의 식수댐에 빗물이나 상류에서 모이는 물을 의존해왔다.

▲ 욕지도 식수댐 현황 및 가뭄 원인

최근 이어진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욕지도 식수댐의 저수율은 30% 안팎까지 떨어졌었다. 이에 따라 가뭄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등 주민들이 심각한 물 부족을 겪을 위기에 처했다.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식수 확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었다.

▲ 비상 급수 체계와 대책의 효과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최근 내린 비는 저수율 회복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참여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경상남도와 통영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가동한 단계별 비상 급수 체계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지하 관정 가동과 같은 대체 수원을 확보한 것이 위기 상황을 넘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단순히 외부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자구 노력과 유관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

이번 가뭄 사태를 계기로 경상남도와 통영시는 욕지도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댐 시설의 노후화 점검 및 보수, 추가적인 수원 확보 방안 모색, 그리고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물 인프라 구축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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