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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조사, 7월 말까지 연장…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책 마련 주력

이겨례 기자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조사, 7월 말까지 연장…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책 마련 주력
©연합뉴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 조사가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심층 분석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가 당초 계획보다 연장된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면밀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 기간을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단순한 절차적 연장을 넘어, 사고의 복합적인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다.

▲ 사고 조사 기간 연장 결정 배경

지난해 12월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도 작업자 4명이 현장에서 매몰되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 이후,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즉시 꾸려졌으며, 위원회는 그간 총 9차례의 전체회의 개최, 방대한 설계도서 검토, 5차례의 현장 조사, 관계자 대상 청문회 진행, 그리고 3D 영상 촬영 분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고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했다. 그러나 붕괴 부위에 대한 정밀 구조 해석, 용접부의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파괴검사, 그리고 철근콘크리트 및 강재의 전반적인 건전도 평가를 위한 전문 용역 진행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위원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조사 기간 연장을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 다각적인 조사 진행 상황 점검

사조위는 현재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붕괴 현장에 대한 정밀 구조 해석은 사고 발생 당시 구조물에 가해진 하중과 그로 인한 변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용접부 비파괴검사는 구조물의 핵심 연결 부위의 결함을 탐지하여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를 식별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철근콘크리트 및 강재 건전도 평가 용역은 사용된 자재의 품질과 내구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구조물 전반의 안정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전문적인 분석 결과는 사고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구조적 결함이나 설계상의 오류 등을 밝혀내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문가 협력 통한 투명한 규명 강조

최병정 사조위원장은 조사 기간 연장 결정과 관련하여 "각계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고의 다층적인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위원회는 전문 업체로부터 제출될 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조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앞으로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사고 수습을 넘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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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조사, 7월 말까지 연장…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책 마련 주력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