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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전 치열: 우상호, 민생 복지 집중… 김진태, SOC 청사진 제시

김영 기자
강원도지사 선거전 치열: 우상호, 민생 복지 집중… 김진태, SOC 청사진 제시
©연합뉴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 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이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는 노인 복지 민생 현장으로,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 후보는 교통 SOC 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두 후보는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각 예비 후보들이 민생 현장을 찾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1호 공천자로 확정된 우상호 예비 후보는 15일, 춘천과 영월을 잇는 일정으로 노인 복지 증진과 관련한 정책 행보를 펼쳤다.

▲ 우상호, 노인 복지 정책 강화 약속

우상호 예비 후보는 이날 하루를 '어르신 데이'로 정하고 춘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복지 서비스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후보는 "춘천만의 특화된 민관 협력 노인복지 모델이 인상 깊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주거 안정 및 여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식 봉사 이후에는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동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와 활발한 사회 참여 기회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노인 복지와 공공 일자리 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진태, 강원 교통 혁신 비전 제시

국민의힘의 김진태 예비 후보는 현역 지사로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후, 15일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원주∼여주 복선전철'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뚝심 이어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보는 강원권 교통 혁명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원주∼여주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수서까지 시속 250km급 고속 열차로 바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는 원주를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나아가 "중앙선, 경강선에 이어 원주∼여주 복선전철, 향후 수도권 전철 연장 및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원주에서 서울로 가는 기찻길이 총 다섯 가지가 될 것"이라며, "이는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독보적인 교통망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춘천∼원주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진정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2024년 1월 착공을 이끌어낸 자신의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임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중앙 정부를 상대로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라고 밝혔다.

두 예비 후보는 각자의 강점과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원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선거전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두 후보의 정책 행보를 주목하며 강원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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