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이 중국에서 활동하던 30대 보이스피싱 피의자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A씨는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2천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강원경찰은 중국 당국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A씨 검거 및 송환에 기여했다.
강원경찰청은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가담해 수천만원을 편취한 30대 피의자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송환은 강원경찰의 적극적인 국제공조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범죄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가담 피의자 송환
송환된 피의자 A씨는 한국인 30대 남성으로, 중국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가담해 활동했다. A씨는 2024년 3월,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명의 도용 범죄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속여 총 2천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수법은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흔히 사용되는 공직 사칭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피해자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 국제공조 통한 검거 및 국내 송환 절차
강원경찰은 국내 수사팀을 통해 확보된 사건의 단서를 중국 수사 당국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A씨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국 당국은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A씨를 검거했으며, 이후 중국 법에 따라 처벌받은 A씨가 출소한 뒤에도 출입국 보호소에 재수감된 사실을 강원경찰이 확인했다. 강원경찰은 중국 당국에 A씨의 추방을 요청하고, 송환 절차에 대한 사전 조율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 송환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강원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피싱범죄수사계 국제공조반 수사관들이 지난 3월 18일 중국 현지로 파견되어 송환 절차를 주도했다.
▲ 경찰, 해외 도피 사범 추적 강화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통상 해외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지만, 경찰청은 범정부 초국가 범죄 특별 대응 태스크포스(TF)의 일원으로서 해외 도피 사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해 송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경찰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도피 사범을 검거하고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송환은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억제 효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