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연 경기지사, 개인 자격 '세월호 12주기 추모' 참석… 도정 복귀 여부에 관심

이겨례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개인 자격 '세월호 12주기 추모' 참석… 도정 복귀 여부에 관심
©연합뉴스

 

지방선거 후보 경선 참여로 직무가 정지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인 자격으로 세월호 1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도정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참석은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직무가 정지된 김동연 지사가 16일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억식'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밝혔다. 도정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식 참석은 정치권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직무 정지 상태와 추모식 참석 의지

김 지사 측 관계자는 "아직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세월호 추모 기억식에는 참석하겠다는 뜻을 보여 행사 주최 측에 개인 자격으로 가겠다는 말씀을 전한 것으로 안다"며 "귀빈석이 아닌 맨 끝자리에라도 앉아서 유족을 위로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15일 전했다. 이는 공식적인 도지사로서의 의전이나 입장을 배제한 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려는 개인적인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 도정 복귀 절차와 향후 일정

김 지사는 지난달 20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직무가 정지되었다. 그의 직무정지는 ▲스스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자격을 취소하겠다고 신청하거나, ▲민주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지역 경선이 마무리되었다는 공문을 보내는 경우에 해제될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경선에서 낙선한 뒤,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경기도는 이번 추모 기억식 행사 때 김 지사에 대해 별도의 공식적인 의전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경기지사#개인#자격#세월호
김동연 경기지사, 개인 자격 '세월호 12주기 추모' 참석… 도정 복귀 여부에 관심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