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4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들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소방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4개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맞춤형 소방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4월 15일(화)에 실시되었으며, 접근성이 제한적인 지역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태현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오본부장은 현장에서 수난 장비 활용과 관계기관 공동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이 직접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소방차 미닿는 오지마을,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비상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월 28일 춘천시 북산면 대곡리에서 발생했던 주택 화재 사고가 계기가 되었다. 당시 춘천·양구소방서 대원들은 지리적 한계로 인해 선박을 이용해 장시간 이동하며 동력 소방펌프 등 장비를 직접 운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화재 진압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제약이 발생했으며,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대곡리를 비롯한 대동리, 품안리, 신이리 지역은 내수면 오지마을로 분류되며,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선착장에서 소방정이나 민간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러한 환경은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춘천 주택화재,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의 도화선
지난 1월 발생한 춘천 주택화재 이후, 춘천소방서는 해당 지역의 소방 안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곡리를 포함한 인근 12가구에 확산용 소화기, 차량용 소화기, 그리고 자동소화 패치가 신속하게 보급되었다. 이는 개별 가구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춘천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달 중으로 대형 소화기와 고압 살수기 등 추가적인 화재 진압 장비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장비 보급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 접근성 제약 극복 위한 장비 보강 및 대응체계 개선
오본부장은 소양호 일대와 같은 내수면 오지마을의 경우, 초기 대응이 곧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그는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응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장비 보강과 대응체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접근이 어려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비 확보에 힘쓰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소방력 공백 지역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민간 선박과의 협력 강화, 지역 주민들의 비상 연락망 체계 구축 및 훈련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재난 위험에 대한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대비 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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